종교개혁기념주간 – 제암교회와 화성시독립기념관 방문

종교개혁기념주간을 맞아 큰숲반은 제암교회와 화성시독립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제암교회는 1919년 3·1운동 당시 신앙의 자유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23명이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순교의 현장입니다. 

원로목사님께 그날의 이야기를 들으며, 신앙과 나라 사랑이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통해 잘못된 세상에 맞서 ‘믿음의 자유’를 외쳤듯, 

제암교회의 성도들도 진리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행동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체험은 단순한 역사 탐방이 아니라, 믿음이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루터처럼, 그리고 제암교회 순국 신앙인들처럼 진리를 따라 세상을 밝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